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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대표, 선대위 상임고문단과 만찬


호남 두자리 득표 기대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이 대선 출구조사 발표직후인 19일 오후 6시 30분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12층 '백원'으로 중앙선대위 상임고문단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강재섭 대표는 이 자리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식사를 함께 하고 당에 가서 개표 결과를 함께 지켜보셨으면 한다"고 말했고, 김종필 명예고문 등 고문단은 강재섭 대표에게 "대선을 승리로 이끄느라 수고 많이 하셨다"고 치하했다.

이상득 부의장은 "경선 때부터 지금까지 강대표가 정말 큰 고생을 했다"고 말했다. 박희태 상임고문은 "강대표가 당의 중심을 잘 잡아 위기를 잘 넘겼다"고 말했다.

김종필 명예고문, 박관용 상임고문 등 참석자들은 "좀 전에 있었던 출구조사 결과가 이명박 후보가 50%를 넘는 것이 대체적으로 많으나 50%를 못 넘게 나온 조사도 있다"면서 "최종 결과가 50%를 넘어 대통령 직선제 이례 최초로 과반수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는 대통령이 탄생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랬다.

김수한 상임고문, 정몽준 상임고문은 "이명박 후보께서 당선이 되시면 지지자들만 보아서는 안 되고 온 국민을 상대로 행보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재섭 대표, 이기택 상임고문, 김수한, 정몽준 상임고문 등 참석자들은 "호남에서 10%, 두 자리를 넘었으면 하고 바랬는데 출구조사 결과가 아슬아슬하게 못 넘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그 점이 참 아쉽다"고 말했다.

이상득 국회부의장은 "출구조사 결과가 9%라고 하고, 여론 조사에서는 13~4%가 나왔으니 어쩌면 두 자리 수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기다려보자"고 말했다.

이기택 상임고문이 "정동영 후보의 신문광고에 정동영은 안 나오고 이명박 후보만 나오더라. 잘못된 것 같다"고 했고, 박관용 상임고문은 "이명박 후보 얼굴하고 김경준 얼굴하고 '누구 얼굴이 TV에서 많이 나왔냐'고 물어보면 '김경준이 더 많이 나왔다’고 대답한다. 선거가 잘못된 것 같다"고 말했다.

상임고문단 만찬에는 김종필 명예고문, 이기택, 김수한, 박관용, 서청원, 최병렬, 박희태 정몽준, 김덕룡 상임고문, 이상득 국회부의장, 박재완 대표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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