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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대선 투표율 62.9%…역대 최저


제17대 대선의 투표율이 역대 최저로 잠정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시에 따르면 올 대선의 총 투표자 수는 2천368만9천777명으로 62.9%로 역대 최저 수치를 나타냈다.

역대 투표율은 13대(1987년) 89.2%, 14대(1992) 81.9%, 15대(1997년) 80.7%, 16대(2002년) 70.8%로 계속 하락하는 추이를 보였다.

한편 대선의 지역별 투표율은 경북이 68.5%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 62.8%, 부산 62.1%, 대구 66.8%, 인천 60.3%, 광주 64.3%, 대전 61.5%, 울산 64.6, 경기 61.0%, 강원 62.4%, 충북 61.3%, 충남 60.3%, 전북 66.9%, 전남 64.7%, 경남 64.1%, 제주 60.9% 등으로 나타났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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