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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발표…통합신당, '침통…충격'


대통합민주신당 당직자들은 방송사들의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침통한 분위기를 감추지 못했다.

TV를 통해 중계되는 한나라당 당사 분위기가 환호성과 박수가 뒤엉키는 축제분위기였던 것에 반해 통합신당은 출구 조사가 발표된 순간 당혹한 표정으로 충격의 침묵에 쌓였다. 간간히 몇몇 의원들은 귓속말을 주고 받기도 했다.

특히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정동영 후보를 두배이상 높은 지지율을 보이자 충격이라는 반응이었다.

의원들은 투표시간이 종료되기 약 10분전 쯤인 약 5시 50분께 당사 6층 상황실에 입장했으나 출구조사 발표 후 6시 20분쯤 모두 자리를 떠났다.

신당 이낙연 대변인은 "의원들은 식사 후 8시쯤 돌아올 예정이며, 정 후보는 9시쯤에 당사로 올 예정"이라며 "현재 정 후보는 모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어딘지 모르기 때문에 '모처'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설영기자 ron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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