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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측 "檢 위기는 스스로 자초"


국회 본회의에서 BBK 수사 특검안과 수사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가운데 무소속 이회창 후보 측 류근찬 대변인이 14일 "스스로 보호하지 않는 검찰 독립은 보호받을 가치가 없다"고 비판해 눈길을 끈다.

류 대변인은 14일 아이뉴스24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검사 탄핵소추안은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BBK 특검안에 대해서는 "정쟁의 우려가 있기에 선거 후 처리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류 대변인은 "검찰은 이번 법안 발의가 검찰의 독립과 공정성에 위협을 주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오늘날 위기는 검찰이 자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민변의 지적처럼 이명박 후보를 소환해 조사했다면, 또 도곡동 땅의 실소유주가 누구인지를 밝혔다면, 누가 '정치 검찰'이라는 말을 입에 올리고 국민의 절반 이상이 '검찰 수사를 못 믿겠다'고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예비 권력'과 서투르게 '스텝'을 맞추다 호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검찰은 자성하라"고 촉구했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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