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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캠프 "정동영 지지도 왜곡말라"


한나라당이 14일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 지지도가 25%대로 상승해 이명박 후보와 오차 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주장은 아전인수 해석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은 "각 후보들이 오도된 여론 해석으로 민심을 왜곡하고 있다"며 "2007년 대선의 민심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이명박 후보를 향해 몰려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대변인은 BBK 수사결과에 대한 발표 후 ▲ 이명박 후보는 지속적 상승으로 발표 전과 비해서 4.6% 상승하면서 대세 상승기로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 이회창 후보는 발표전에 비해 4.8% 하락하며 정동영 후보에게도 뒤진 3위로 추락했고 ▲ 정동영 후보는 수사결과 발표 직후에 1.5% 상승한 이후 정체국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낮은 예상 투표율을 감안, "실제 득표율은 일반적 지지율보다는 적극적 투표층에서의 지지율과 유사하게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 중앙일보와 SBS가 TNS 코리아에서 의뢰한 전국 5천명 조사(12/11-12)에 의하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밝힌 적극적 투표층(77.3%)에서 이명박 후보(49%), 정동영 후보(16.1%), 이회창 후보(12.9%)였다는 말이다.

박형준 대변인은 "이를 무응답층(12.8%)을 배제하고 백분율로 환원하면 각각 56.2%, 18.9%, 14.8%"라면서 "특히 이회창 후보는 충성도가 약한 지지층과 사표방지 심리로 실제 득표에서는 10% 전후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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