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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캠프, 이장춘 전 대사 고발검토


한나라당이 BBK 명함을 공개했던 이장춘 전 대사의 정동영 의원 찬조연설이 흑색선전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14일 "이 전 대사는 BBK 이명박 연루 의혹과 이른바 '노명박 연대설'을 거론하며 허위사실과 공작적 주장을 일방적으로 전파했다"며 "왜 갑자기 신당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는지 석연치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전 대사는 외교부 재직시에도 문제가 많았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며 " 이 후보 쪽에도 접근을 시도했으나 평판과 전력이 마땅치 않아 거리를 뒀다"고 설명했다.

이 전대사는 '98년 일본 게이오대 방문교수 시절 외무부 산하에 통상교섭본부를 신설하는 외교통상부 개편안에 대해 언론 기고문을 내서 물의를 일으켰고, 2000년 본부대사 시절에는 외교부장관의 잦은 교체와 인사난맥상을 비판하는 언론기고문을 게재해 징계 논란이 일자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는 주장이다.

한나라당은 이장춘 전 대사를 허위사실 공표죄로 고발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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