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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여성대표, 權후보 지지선언


이강실 전북 고백교회 목사 등 각계 여성대표들은 13일 국회 본청 앞에서 1만324명 여성 지지자를 대표해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이강실 목사는 대표지지 발언을 통해 "자칭 개혁세력이라 주장한 노무현 대통령을 5년 전 뽑았는데 서민생활은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며 "마사지걸, 관기 발언 등으로 여성들의 적이 된 이명박 후보를 뽑으면 같은 실수가 반복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지선언에 참석한 노회찬 의원은 답사를 통해 "OECD국가 중 가장 남녀차별이 심한 국가로 꼽히는 우리나라에서 명명백백하게 반여성적인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남녀 불평등은 더 심해질 것"이라며 "1만 여성들의 지지를 받으니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고 양성평등세상을 실현하겠다"고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사회를 맡은 박인숙 여성활력 상임선대본부장은 "여성활력유세단을 만들어 일주일 남은 대선유세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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