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민노당, BBK '검사탄핵소추' 절차 부적절


통합신당과 입장 달라, 표결참여는 내일까지 검토

민주노동당이 대통합민주신당의 'BBK 수사검사 탄핵소추' 처리과정과 절차가 적절치 못해 국민적 동의를 얻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검사 탄핵소추 문제에 대해 "신당이 목소리를 높여 검사가 진실을 파묻고 있다고 얘기하지만 의원총회에는 80여명 밖에 모이지 않는다"며 "실제로 이번 임시국회에서 (탄핵소추를) 처리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진상파악이 우선되지 않은 채 김경준씨 말만 믿고 탄핵소추를 처리할 경우 국민적 동의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노당의 입장에 대해 박 대변인은 "법사위 청문회를 통해 검사의 조사과정 중 위법여부를 판단한 뒤에 탄핵소추 대상임이 분명해지면 진행해야 한다"며 민노당의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 여부는 내일까지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민노당, BBK '검사탄핵소추' 절차 부적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