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 "'비정규직 5대 긴급대책' 같이 하자"

권 후보가 발표한 '비정규직 5대 긴급대책'은 ▲ 건설노동자 체불임금 보장 ▲ 노동자 평균임금의 50% 이상 최저임금 법제화 ▲실업급여 1년 연장 ▲ 5인 미만 중소영세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 비정규직에도 공공주택 공급 확대 등이다.

권 후보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건설현장 등에서 일상적으로 통용되는 불법적인 임금체불과 생계를 꾸려가기 어려울 정도로 낮은 최저임금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은)고용보험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5인 미만 중소영세사업장에서는 근로기준법 조차 적용받지 못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벼랑 끝에 몰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급한 생계를 해결해야 한다"며 "한나라당과 범여권 대선 후보들이 비정규직 보호의 의지가 있다면 비정규직 5대 대책을 함께 추진해 나갈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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