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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인천을 남북경협도시로!"


"인천에 남북경제협력을 위한 나들섬을 만들어 신한반도 시대를 열자"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는 4일 오후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인천을 신한반도 시대를 주도하는 국제경제허브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인천발전을 위한 3대 구상과 6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3대 기본방향은 ▲ 동북아시대와 신한반도시대를 주도하는 국제경제허브도시로 육성 ▲ 역사문화와 국제교류가 창조적으로 접목하는 신(新) 한류도시로 발전▲ 운하건설과 인프라확충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신(新) 해양도시로 육성 등이다.

6대 프로젝트는▲ 남북경제협력을 위한 나들섬 조성▲ 동북아 게이트웨이(한반도동북아-국제허브도시)로 조기 정착 ▲ 경인운하 건설과 운하도시(CANAL CITY)조성 ▲ 강화 역사문화지대 조성 ▲ 기존산업단지와 구도심의 지역맞춤형 리모델링사업 추진 ▲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 등이다.

◆인천발전을 위한 6대 프로젝트

1. 남북경제협력을 위한 나들섬 조성

o 한강과 임진강, 예성강이 서해로 유입되는 하구에 남북경제협력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나들섬 경제협력특별지구를 조성해 '남북공동경제특구'로 육성.

o 900만평에 남북공동경제협력을 선도하는 도시로 조성하며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

o 남한의 노동 및 기술집약적 기업이 입지하고 북한의 노동력과 결합하며 해외자본 적극 유치.

o 북한의 개성, 해주, 나들섬, 인천과 연계하여 한반도 경제교류중심지대로 확대 육성.

2. 동북아 게이트웨이(한반도동북아-국제허브도시)로 조기 정착

o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동북아의 국제허브도시로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국제비지니스, 항공, 물류, 메카트로닉스, 바이오산업 등 관련업체 적극 유치.

o 국내외 투자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강력한 원스톱지원서비스 조속 정착.

o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서의 기업입지와 관련 수도권규제를 받지 않도록 관련 법률 정비.

o 인천국제공항인근에 컨벤션센터, 전시관, 물류산업단지 등 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공항의 경쟁 기능 강화.

3. 경인운하 건설과 운하도시(CANAL CITY)조성

o 굴포천과 한강을 잇는 18km의 경인운하를 조속히 추진.

o 경인운하의 인천터미널 일대에 운하도시(CANAL CITY)를 조성하여 산업, 물류, 레포츠, 상업기능이 들어서는 워터프론트형 복합지구로 개발.

4. 강화 역사문화지대 조성

o 강화군의 역사문화 및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역사문화지대로 조성.

o 개발과 보존을 조화시켜 역사보존지구, 문화어메니티지구, 갯벌보존지구, 해양레포츠지구, 전원경관지구 등 맞춤형 역사문화지대로 육성.

o 중앙정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강화 역사문화지대발전 10개년 계획' 수립추진.

5. 기존산업단지와 구도심의 지역맞춤형 리모델링사업 추진

o 기존노후산업단지의 산업구조를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하여 지식기반산업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고, 동시에 산업단지의 물리적 환경을 재정비하여 생산성 향상.

o 중구, 동구지역, 주안지역 등 구도심의 노후주거지역, 재래시장, 쇠퇴상업지구, 연안부두지구 등 지역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여 도시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주도.

- 중앙정부와 지지체가 협약을 맺어 공동으로 추진

6.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

o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중구-김포양촌간 29km) 건설.

o 제3경인고속도로 (인천고잔-시흥간 14km) 조기완공.

o 인천 송도 신항만 사업의 공기단축추진.

o 경인운하와 산업단지의 연계를 통한 화물물류 경쟁력 제고.

o 남북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서해안 고속도로의 개성연장.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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