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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과 통합신당 커넥션 밝힐 차례"…한나라


검찰, 내일 BBK 수사결과 발표

내일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BBK 주가조작 의혹이 '무혐의'로 결론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나라당이 "한 방 공작은 헛방잔치로 끝났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은 4일 기자브리핑에서 "검찰의 수사 결과는 한방에 의한 역전 홈런은 커녕 정동영 후보와 이회창 후보 모두를 날리는 병살타로 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02년 김대업에 이어 2007년 김경준을 이용한 신당의 공작 정치는 국정실패세력의 도덕적 수준을 알리는 자화상"이라면서 "이번 기회를 정치공작 심판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나아가 "이제 김경준과 통합신당의 커넥션을 밝혀야 한다"고 공격했다.

박형준 대변인은 "김경준의 귀국 과정에 통합신당이 어떤 개입을 했는지, 김경준이 만든 '가짜 서류'를 통합신당 국회의원들이 어떤 경로로 입수하게 됐는지, 김경준 가족들과 내통했는지 등을 규명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통합신당의 특검 발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정치 공작의 실체가 밝혀지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펼치는 발악 전략"이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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