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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교수 888인·여성계 177인, '이명박' 지지선언


현직 대학 총학생회 회장 42명에 이어, 체육교수 888명과 여성계인사 177명이 이번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엄봉 수원대 교수, 한경희 한양여대 교수 등 교수 451명과 강사 437 등은 2일 한나라당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포츠를 차세대 국가 경제를 선도하는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학교체육 정상화를 이룩하는 데 이명박 후보가 적임자"라면서 "이 후보는 서울시체육회장, 대한수영연맹회장 등 국가 체육 및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교수들은 "지난 10년간 체육 전담 부서 폐지와 재정지원의 악화, 체육정책의 실종과 집행의 부실이 있어왔다"면서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를 비판했다.

김용진 한국여자의사회 차기회장, 김조자 대한간호사협회 회장, 양일선 대한가정학회 회장, 송정아 한국가족상담교육연구소장, 김숙희 전(前) 서울YWCA 회장 등 여성계 인사 177인도 이날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나라당 양성평등본부는 "여성계 인사들은 국가 경제회생과 여성의 지위향상은 같이 맞물려가는 톱니바퀴인 만큼 이번 대선에서 '경제대통령 이명박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부들의 가사노동을 인정해 여성 경제권을 확보하겠다'는 이 후보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전업주부 연봉을 찾아라'는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명박 후보 부인 김윤옥 여사는 여성계 지지 선언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추운 겨울 열심히 유권자들을 만나 따뜻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해 달라는 의미로 털장갑을 전달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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