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30일 제주를 방문해 제주를 동북아 관광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명박 후보는 이날 제주 지역상공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침체된 제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 전지역 면세화 ▲ 국제자유도시 건설 ▲ 국제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역외금융센터 건립▲ 제주관광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2국제공항 신설 ▲ 세계자연유산의 보전과 생태관광자원화 ▲ 법인세(현행 25%→13%) 인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정책 공약
비전 : 21세기 동북아 중심 제주특별자치도 완성.
기본방향 : 국가 경쟁력을 선도하는 국제자유도시 건설
○ 행정규제 완화와 고도의 자치권이 보장되는 특별자치도 건설
○ 사람, 상품, 자본의 이동이 자유로운 국제자유도시 조성
○ 청정 자연환경과 개발이 조화를 이룬 평화의 섬 구축
침체된 제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공약
○ 전지역 면세화로 동북아 관광Hub로서 명실상부한 국제자유도시 건설
○ 제주관광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2국제공항 신설
○ 국제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역외금융센터 건립
○ 세계자연유산의 보전과 생태관광자원화
○ 현행 25% 법인세를 13%로 낮추어 기업투자환경 적극 개선
세부추진 전략
○ 전지역 면세화로 동북아 관광Hub로서 명실상부한 국제자유도시 건설
- 현재 제주도내 면세지역의 부재로 인해 경쟁관계에 있는 외국 국제자유도시에 비해 관광?쇼핑 경쟁력이 매우 취약
- 제주도 전지역을 면세화하여 천만 명 관광객 유치 목표 조기 달성
○ 제주관광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2국제공항 건설 추진
- 현재 포화상태인 제주국제공항의 근본적 해결책 부재 : 현재 2010년 완공예정으로 추진 중인 확장공사는 2015년이면 포화될 것으로 예측.
- 접근성 강화 및 관광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국제자유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24시간 운항체제의 제2국제공항 건설 추진
○ FTA 대응 감귤산업의 적극적 육성
-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산지유통센터 건립 등 종합적인 지원 대책 강화
- 해상물류비 지원 및 감귤가공업체 경영안정지금 지원 등을 통해 제주 감귤농가의 경쟁력 제고
○ 세계자연유산의 보전과 생태관광자원화
-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자연유산(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 일출봉, 용암동굴 등)에 대한 체계적 정비를 통해 제주관광의 제2의 도약기로 활용
- 특히 자연유산을 중심으로 하는 생태관광자원화로 국제적 경쟁력 강화
○ 현행 25% 법인세를 13%로 낮추어 기업투자환경 적극 개선
- 경쟁도시인 상해 포동지구(15%), 홍콩(16%), 포르투갈 마데이라 자유무역지구(3%) 등과 비교해 높은 법인세로 외자유치가 매우 어려운 실정
- 법인세 인하에 따른 외자유치 환경 개선으로 관광산업 인프라 개선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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