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주가조작 소득은 전액 환수해야"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굿모닝신한증권 객장을 방문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가리켜 "주가조작이나 내부자 거래 등은 한국자본시장의 발전을 가로막는 암적 존재"라고 비난했다.

이 후보는 이어 "불공정거래의 경력이 있는 사람은 자본시장 참여 자체를 막고 그로 인한 소득은 전액 환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금융산업 육성을 위해 각종 규제를 지속적으로 완화하고 투명하고 선진적인 금융감독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우리나라도 미국의 골드만삭스나 메릴린치 같은 대형 투자은행을 3~4개 육성해 서울을 동북아의 금융허브로 만드는 작업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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