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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昌,"이 후보 거짓말 마라"...한 목소리


BBK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에 불리한 증언과 증거들이 하나둘 나오는 가운데 정동영 후보와 이회창 후보가 한 목소리로 "이명박 후보는 거짓말을 멈추라"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통합신당 김현미 선대위 대변인은 28일 오전 '이명박 후보의 7대 거짓말'이라는 제목으로 브리핑을 했다.

김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지금까지 서류에 찍힌 도장이 가짜, 위조로 김경준이 마음대로 한 것이라고 이야기했으나, 대조 결과 이 후보의 인감으로 드러났다"면서 "한나라당의 선거운동은 '위조라고 주장하기'와 '고소장 쓰기' 두 가지가 전부"라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이 외에도 이 후보의 ▲주가조작 날짜를 몰랐다는 발언 ▲주가 조작에 대해 몰랐다는 말 ▲EBK 설립 중 중지했다는 발언 ▲이장춘 박사와 명함 주고받을 사이가 아니라는 발언 ▲김경준을 2000년 초에 만났다는 발언 ▲운전기사 위장취업 법적 문제 없다고 판결났다는 발언 등을 들어 이 말들이 모두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이회창 후보 측 조용남 부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BBK사건의 이면계약서, 명함 및 도장문제, BBK 및 이뱅크 코리아 그룹의 소유주문제, 다스의 BBK투자 자금 조달문제, 다스의 실제 소유주문제 등 누가 봐도 에리카 김의 주장은 논리정연하다"고 말했다.

조 부대변인은 "그런데도 이 후보는 '국제사기꾼 일가족'의 사기극이라 인신모독하며 진실 규명에는 함구와 침묵, 국민호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설영기자 ron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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