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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한국비전21' 산악회 선관위 조사의뢰"


"검찰 조사받은 '희망세상21'이 이름 바꾼 것"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선거대책위 클린선거대책위원회는 '한국비전21산악회'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직선거법위반혐의로 조사의뢰하기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인터넷신문인 '민중의 소리'는 지난 23일 '한국비전21 보고서'를 입수, '희망세상21'이 '한국비전21'로 이름을 바꾸고 조직재건과 외연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희망세상21은 한나라당 경선 당시 '책임당원 확보 상황점검'을 하는 등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승리를 지원하기 위해 조직적 활동을 진행했다는 의혹으로 선관위 조사와 검찰수사를 받았다. 희망세상21은 형사재판절차가 진행되자 사실상 해체됐다.

통합신당 측은 "언론의 관심이 잠잠해지자 슬며시 위법행위를 자행하는 현실이 참으로 개탄스럽다"면서 "이는 선거운동을 위해 산악회 등 사조직을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제87조 위반 및 단체의 선거운동을 금지한 동법 제87조의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통합신당은 이와 함께 "논어를 보면 인자(仁者)는 요산(樂山)이라 했는데, 이러한 사람들이 산악회를 조직하고 산을 오르는 것이 가뜩이나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우리 강산에 또 다른 오염을 일으키는 것이 아닐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설영기자 ron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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