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회창 대통령 후보가 젊은 구직자들에게 면접 비법(?)을 지도했다.
26일 오전 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적으로 대권 3수 레이스에 오른 이 후보는 첫 일정으로 같은 날 오후 서울 마포구 동교동 실업극복국민재단 강당에서 구직 청년 10여명과 만났다.
이 후보는 이날 참석한 젊은이들에게 "케케묵은 얘기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올바른 가치관과 용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태도가 다르다"면서 "취업 인터뷰를 할 때, 하늘에 머리를 곧추세운 자세로 시선을 똑바로 보고 모든 일에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대답하라"고 조언했다.
이 후보는 또 "그간 여러 사람을 접하고 살아오면서 젊은 사람 중에 이런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제일 믿음직스러웠다"며 "(여러분들은) 상황에 지배받는 인생이 아니라, 지금 아무리 가진 것이 없고 어렵더라도 자신이 상황을 지배하겠다는 가치관을 지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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