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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 '비호감' 응답이 51.1%?


한나라당 선거대책위 내부자료

이같은 여론조사는 최근 BBK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겨레신문이 입수한 한나라당 선거대책위 내부자료는 이명박 후보의 호감도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

한나라당 선거대책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9일 3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은 39.8% ▲이회창 무소속 후보 18.4% ▲정동영 후보 13.1% ▲문국현 후보 7.9% ▲무응답 16.4% 등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번 조사에서 이명박 후보 성품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비호감'이라는 응답이 51.1%로, '호감'이라는 응답(33.3%)을 훨씬 웃돌았다.

나아가 이 후보의 국정운영 능력에 대한 평가도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정운영 능력에 대한 평가'에서 응답자의 42%는 긍정 평가를 내렸으나, 45%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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