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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민주당, 통합 협상 '물건너 갔다!'


의결기구 구성놓고 이견 대립해 결렬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통합 협상이 결렬됐다.

민주당 최인기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통합신당 측 문희상 단장이 통합 협상이 결렬됐음을 통보해왔다"고 발표했다.

앞서 민주당은 신당과의 통합 협상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자 당초 내년 6월에 실시하기로 한 전당대회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제안을 했다.

신당 측은 두 당 대표와 대통령 후보로 구성된 4인 회동에서 결정된 의결기구 5대5 구성방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최 원내대표에 따르면, 신당 측은 민주당에 의결기구 구성을 5대5에서 7대3으로 변경하지 않는 한 더 이상 협상을 진행할 수 없다는 의사를 민주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신당의 요구를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협상이 사실상 결렬된 것으로 보인다.

이설영기자 ron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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