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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대선]문국현 후보 캠프, 누가 이끄나


17대 대통령 선거 창조한국당(가칭) 문국현 후보의 선거대책본부는 지난 23일 공식출범했다.

기존 정치권보다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 인사들이 주축을 이룬다는 것이 특징이다.

상임 선대본부장은 최근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한 김영춘 의원이 맡았다. 공동 선대본부장은 정범구 전 의원과 연출가 임진택 씨가 맡기로 했다.

선거대책본부는 크게 정책지원단, 정책자문단, 전략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정책지원단장은 청와대에서 정책조정비서관을 했던 신봉호 서울시립대 교수가 임명됐다. 정책자문단은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출신 김태동 성균관대 교수, 금감위 부위원장 출신 윤원배 숙명여대 교수, 등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전략기획단장은 고원 전 한국정치연구소 선임연구원이 담당하며, 김헌태 전 한국사회연론연구소장은 정무특보를 맡았다. 김경진 전 광주지검 부장검사는 법률특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곽 정책자문조직인 국가재창조위원회는 김영호 전 산자부장관, 경실련 정책위원장 출신 홍종학 경원대 교수, 임현진 서울대 교수 등 학자 100여명이 소속돼 있다.

비서실장은 현재 공석이다. 다만 김재현 건국대 교수가 비서실 1차장을 맡아 문 후보를 보좌한다. 고 제정구 의원 비서관 출신 김윤식 씨가 비서실 2차장과 상황실장을 겸임 중이다.

공보라인은 3친의 공동 대변인 체제로 구성됐다. 곽노현 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이 정책대변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을 지낸 장유식 변호사가 후보담당 대변인인이다. 정무분야는 SBS 정치부 차장 출신 장동훈 씨가 담당한다.

후보 자문그룹에는 통합신당 이계안, 원혜영 의원과 이근성 전 기자협회장, 최열 환경재단 대표, 조동성 서울대 교수 등이 있다.

이설영기자 ron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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