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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대선] 민주당 선대위, 누가 이끄나


15명 공동선대위원장, 이 후보 주변에 포진

민주당은 지난 23일 박상천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권역 및 분야별 15명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선임했다.

권역 및 분야별 공동선대위원장 15명은 ▲수도권에 김성순 전 의원 ▲호남에 최인기 의원 ▲충청에 김영환 전 의원 ▲영남에 신국환 의원 ▲강원에 이용삼 전 의원 ▲제주에 홍성제 전 제주 북제주군 지구당위원장 ▲이북 5도에 최명헌 전 의원 ▲총무에 고재득 사무총장 ▲조직에 김충조 전 의원 ▲재정에 장재식 전 의원 ▲정책에 신낙균 최고위원 ▲홍보에 김경재 최고위원 ▲여성에 최영희 전 국회의원 ▲청년에 김민석 최고위원 ▲대외협력담당에 이협 최고위원이 각각 선임됐다.

박상천 대표는 국민의 정부 시절 초대 법무장관을 역임한 4선 정치인이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 재학 시절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20년간 법조계에 몸 담았던 이력이 있다.

민주당은 또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이인제 후보와 경쟁했던 신국환 의원과 김민석 최고위원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후보 직속기구로는 국가비전위원회와 국민운동연합회를 두고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장기적인 비전 제시를 위한 전략을 구상하기로 했다.

국가비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황태연 동국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는 국민의 정부 당시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을 역임했다. 국민운동연합회장을 맡은 유승규 전 의원은 대한석탄공사 사장 출신으로 1988년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태백지역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14대까지 재선했으며, 이인제 후보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민주당은 또 후보 비서실장과 선대위 대변인으로 이상열 의원과 유종필 당 대변인을 각각 선임했다. 이 밖에도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으로 이기훈 ▲상근 부대변인으로 김재두 ▲부대변인으로 김미나가 각각 선임됐다.

이 밖에 전략기획단장으로는 장성원 전 의원, 언론대책특위위원장은 손봉숙 의원이 선임됐으며, 안보특위위원장으로는 김동신 전 국방장관이 임명됐다.

이와 함께 원내대책위원장은 최인기 의원, 새시대새정치청년연합회장은 윤철상 전 의원이 맡았다.

이설영기자 ron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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