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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폭행` 한두 명 아니다? 갑자기 성질 "또 감형되겠지"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주유소 직원과 행인 등을 상대로 ‘묻지마 폭행’을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폭행 등 혐의로 최모(40)씨를 체포해 조사하는 중이다.

최씨는 이날 오전 7시쯤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주유소에서 직원을 폭행한 뒤 자신의 승합차를 몰고 떠났으며 인근 공원에서 마주친 행인을 이유 없이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택시기사의 얼굴을 폭행한 뒤 기사가 도망가자 벽돌을 들고 쫓아가 때렸으며 지나가던 행인을 다른 벽돌로 수차례 때렸다.

[출처=MBN 방송화면 캡처]

결국, 최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관계자는 “이 사람이 조현병 환자인데 자신이 한 일을 전혀 기억 못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목격자는 “(최씨가) 계좌이체를 하겠다고 했는데 (주유소) 사장님이 통장에 안 들어왔다고 하니까 갑자기 성질을 냈다”고 말했다.

조현병이라는 용어는 2011년에 정신분열병(정신분열증)이란 병명이 바뀐 것이며 대표적인 증상은 망상과 환각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현병이라고 또 감형되는 거 아냐?" "법률 강화가 시급합니다" "무서워서 돌아다니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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