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민생 시급한 것 같다" 김동철 "협치 필요성 말씀해 다행"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18일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동철 위원장은 추미애 대표와 만나 “민주당이 야당과 협치를 이뤄갈 때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이날 추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민주당이 여당으로서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만큼 책임이 더 무거워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협치는 단순히 통보로 도와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 사전에 서로 대화하고 협의하는 과정을 거쳐 야당의 의견을 국정에 반영하는 것이다. 추 대표가 이런 점을 특별히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추 대표는 “민주당이 선거에서 크게 이기긴 했지만, 국민은 평화·민생·경제에 대한 국회의 노력을 더 지켜볼 것이다. 그래서 국회의 협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주장했으며 “김 비대위원장께서 원만하게 당도 잘 수습해내시고, 국회를 정상화하는 데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며 “무엇보다 민생이 시급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 비대위원장은 “다행히 우리 추 대표께서 협치의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다”라면서도 “민주당과 정부가 국회·야당과 협치를 통해서 국정이 운영될 때 문재인 정부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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