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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의혹'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 자진사퇴


"의혹은 충분히 소명…법의 심판으로 명예 찾을 것"

[아이뉴스24 윤용민 기자] 불륜 의혹 등에 휩싸인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자진 사퇴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이제 때가 된 것 같다. 이 시간부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에 충분히 소명했고, 최고위원회는 저의 소명을 모두 수용했다"며 "최고위원회의 수용으로 저의 명예는 지켜졌다고 판단한다. 이제 법의 심판으로 외부적 명예를 찾고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6일에 이미 예비후보직을 사퇴하려 마음을 굳혔으나 갑자기 저에게 제기된 악의적 의혹으로 상황의 변화가 생겼다"며 "더러운 의혹을 덮어쓴 채로 사퇴하는 것은 그것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므로 싸울 시간이 필요했다"고 사퇴가 늦어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죽을만큼 고통스러윘던 개인의 가정사를 정치로 포장해 악용하는 저질정치는 이제 끝내야 한다"며 "저 같은 희생자가 다시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용민기자 no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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