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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 무드 이어가는 靑, 영수회담 '박차'


전병헌 與 찾아 김명수 감사 인사…협치 방안 논의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청와대가 김명수 대법원장 인준으로 조성된 협치 국면을 이어가려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전병헌 정무수석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김 후보자 인준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담 추진 등 협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전 수석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청 간 혼연일체적 효율성으로 나름 성과를 낸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드리러 왔다"며 이 같이 전했다.

전 수석은 "대통령께서 유엔총회도 갔다 오셨으니 그 결과를 포함해 지도부에게 설명, 공유하고 엄중한 안보 상황에 초당적으로 대처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수석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제안한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참여하는 북해 관련 긴급 안보대화에 대해서도 "일단 (당 지도부에) 말씀드리고 상의했다"면서 "각 당 대표들이 원내대표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수석은 "협치, 협치 하는데 협치의 제도적인 기본 틀을 만들어 놓고 다양한 방법으로 논의를 해 갈 필요가 있다"며 여야정 상설 국정협의체의 조속한 구성 필요성도 강조했다.

전 수석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담 불참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지난 번 회담 때 다음번에는 참석하겠다고 약속하셨다"면서 "최대한 함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수석은 야당 대표들과도 일정이 협의되는대로 만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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