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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최근 5년간 전기요금 환불액 1천500억


과다 청구 2010년 1억6천만원 → 2013년 9억6천만원

[채송무기자] 한국전력이 최근 5년간 과오납으로 인한 전기요금 환불액이 1천5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사진)이 20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5년간 이중납부 등의 과다수납과 과다 청구 등의 문제로 인해 환불한 전기요금이 1천516억2천만원이었다.

더욱이 한전의 잘못으로 과다 청구된 금액은 지난 2010년 1억6천만원에서 2013년 9억6천만원으로 6개 증가하는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정수성 의원은 이에 "고객의 전기요금 납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전기요금 과오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국민의 불편을 덜어줘야 한다"며 "검침 업무 실수, 시스템의 오류 등 한전의 잘못으로 전기요금을 과다 청구하는 일이 발생치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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