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월 25일 서울 올림픽실내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늘 (18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8월 25일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어 당은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 및 조직강화특위 설치. 지역위원회와 시·도당위원회 개편 작업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2일 국회에서 당무위원회의를 열어 전준위 구성안을 비롯해 선거관리위원회와 조직강화특위 구성안을 의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권 경쟁에는 이해찬 의원(7선), 김진표·박영선·설훈·송영길·안민석·최재성 의원(4선), 우상호·윤호중·이인영 의원(3선), 박범계·신경민·전해철 의원(재선), 김두관 의원(초선) 등 10여 명 이상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새롭게 선출되는 대표는 2020년 총선 공천권을 쥐게 되는 만큼 계파 간, 인물 간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홍영표 원내대표가 친문직계라는 점에서 당 대표도 친문인사로 구성을 할지, 친문보다는 범친문이나 비문 진영으로 교통정리가 될지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외에도 선거 뒤 청와대 개각설이 나오고 있어 입각 대상에 또다시 현역 의원 차출이 나올 경우 후보 윤곽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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