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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쇼핑몰 4분기 매출열전-2] 한솔CS클럽


 

"후발업체들의 가세로 인터넷쇼핑몰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추세라면 오는 2010년 온라인이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쟁구도를 통한 시장 확대가 인터넷쇼핑몰 활성화를 위한 필수조건이라는 판단에서다.

4분기 매출 확대를 위해 제휴사이트를 확대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사이트제휴를 통해 사이버마켓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쉽고 편리한' 쇼핑몰로 신뢰를 얻겠다는 것.

400여개 제휴사이트 중 매출기여도가 높은 사이트수를 117개에서 연말까지 15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제휴사이트에서 올리고 있는 매출이 전체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우수 제휴사이트 확대로 인한 매출증가도 기대된다.

고객만족을 위한 이벤트행사와 공동구매도 강화한다. 오는 20일경으로 예정된 사이트 개편도 이벤트 활성화를 위한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사이트 개편을 기념, 카드사를 비롯 협력업체와 함께 총 500여개 제품에 대한 공동구매를 기획중이다.

"이달말까지 제품검색기능과 패션 뷰티 명품 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사이트 개편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개편의 초점을 공동구매 및 이벤트 활용에 맞춘 것은 CRM을 기반으로 한 타깃마케팅으로 매출증가와 브랜드인지도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것이지요"

황상무는 맞벌이 부부 확산, 주5일 근무제 도입 등 사회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한솔CS클럽 고객 중 연 10회이상, 평균 300만원 이상 구매하는 소위 로열고객 6천여명 중 맞벌이부부 비중이 이미 35%를 넘어섰다. 현재 이들 로열고객이 전체 매출의 75%를 올리고 있어 맞벌이부부야말로 한솔CS클럽 흑자전략을 위해서도 반드시 끌어 안아야할 고객인 셈이다.

따라서 4분기부터 맞벌이층을 겨냥한 식품 패션잡화 및 스포츠레저용품 키즈용품과 현재 300여개에 달하는 명품브랜드 확대에 주력, 장기적으로는 로열고객을 3만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황상무는 유저확대와 타깃마케팅 두가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주공략지로 버티컬시장에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 특정단체와 추진중인 제품공급에 관한 5년 독점계약이 마무리단계에 있어 향후 3년이내 이를 통해 월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정적인 매출구조 확보를 위한 기반도 마련된 셈이다.

한솔CS클럽은 3분기까지 총 1천713억원을 기록, 월평균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한 매출규모 200억원에 근접한 상태다.

따라서 4분기 총 8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올연말 목표매출 2천500억원, 하반기 손익분기점 달성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이뤄내 내년 시장도약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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