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게이트아이오, 암호화폐거래소 세계 5위권 목표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2013년 설립돼 130개국에서 수백만 명의 사용자를 두고 있는 게이트아이오가 지난 5월 한국 지사인 ㈜게이트코리아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2중, 3중 인증’과 ‘콜드 스토리지’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과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는 게이트코리아는 사용자 간 직접거래(C2C) 방식의 원화 거래 서비스로 국내 거래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One Way, One Gate’를 슬로건으로 내건 게이트코리아 측은 “세계 각국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암호화폐거래소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한 시기”라며 “세계 130여개국 고객을 바탕으로 주요 암호화폐거래소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중국 한국 호주 일본 등에 이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이트코리아가 독자 개발한 C2C 테더(USDT) 거래방식은 고객이 직접 원화를 통해 테더를 구매한 후, 한국 프리미엄이 붙지 않는 시세로 코인을 매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의 규제로 신규 계좌 개설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신규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 C2C 누적 거래금액에 따라 VIP고객 레벨의 차등을 두어 거래수수료를 감면해 주며 기존 해외거래소와의 차별화 경쟁력을 갖췄다.

게이트아이오의 상장심사는 블록체인 기술의 경쟁력뿐 아니라 팀 구성원을 비롯해 실용성, 마케팅 홍보, 커뮤니티(트위터, 카카오, 텔레그램 등) 활성화 등을 총체적으로 검토해 결정한다. 여기에는 ‘공동체의 필요한 가치가 있는 정직한 코인만을 상장시킨다’는 차별화된 인식이 반영돼 있다.

게이트코리아 관계자는 “공동체의 발전과 상생 속에서 블록체인산업도 함께 발전하는 것”이라며 상장 코인에 대한 엄격한 평가는 게이트아이오의 대표적 사회공헌 메세나 활동 중 하나”라는 신념을 밝혔다.

한편 게이트코리아는 블록체인산업의 올바른 대중화 정착을 위해 2천200만원 상당의 코인을 상금으로 내걸고 ‘게이트아이오 필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0월 31일까지 모집하며 심사를 통해 11월 23일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명진기자 pmj@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게이트아이오, 암호화폐거래소 세계 5위권 목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