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캐주얼 브랜드 NBA가 중국 13개 매장에서 각각 월 매출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그 중 2개 매장에서 각각 월 매출 2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NBA는 11월 한달 동안 북경 연사 아울렛 매장을 비롯해 북경, 정주, 항주, 장춘 등 중국 주요 도시에 위치한 13개의 매장에서 각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북경 연사 아울렛 매장과 북경 시단 조이시티 매장은 11월 한 달 동안 각각 약 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북경 연사 아울렛 매장은 지난 4월 오픈 첫 달 약 6천만원의 판매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매장 론칭을 했다. 이후 지속적인 판매 신장과 함께 지난 10월 약 1억3천만원, 11월에는 전월 대비 60% 이상의 매출 상승으로 약 2억1천만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NBA 관계자는 "중국 매출의 상승 원인으로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를 맞아 'NBA 인텐시보 다운 점퍼'를 비롯해 여러 겨울의류 등의 판매 호조와 더불어 중국의 일년 중 가장 큰 쇼핑 시즌인 광군제의 시너지 효과로 보인다"며 "중국 패션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으며 중국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것도 주효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중국에 진출한 패션 브랜드가 단기간 내 월 매출로 1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좋은 품질과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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