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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진 가을에 겨울 아우터 판매 늘었다


롯데닷컴, 때 이른 겨울 코트 매출 전년比 25% 증가'울 코트' 인기

[장유미기자] 이달 들어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와 큰 일교차에 가을 재킷 대신 겨울 아우터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24일 롯데닷컴에 따르면 겨울 아우터, 특히 코트의 매출이 예년보다 빠른 10월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침과 밤에는 기온이 급 하강해 일교차가 커진데다 짧아진 가을로 인해 나타난 현상이다. 실제로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겨울 코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특히 이번 시즌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울 코트'로, 천연 소재인 '울(모)'로 만들어져 보온성이 탁월한 것은 물론 가벼운 착용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다른 아우터에 비해 얇게 제작돼 지금부터 겨울까지 입기 유용해 경제적이다. 롯데닷컴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보름간 울 코트의 매출 비중은 겨울 아우터 매출의 28%를 차지할 정도로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롯데닷컴 백화점의류팀 권도형 MD는 "10월은 본래 야상이나 트렌치 코트 등의 가을 아우터를 찾는 고객이 대부분이었지만 올해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얇고 가벼운 코트를 더 많이 찾는다"며 "올 겨울도 따뜻할 것으로 예상돼 울 코트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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