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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한국이 낳은 인재 '한국의 과학 천재들'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오른 한국 과학자 집중 조망

[문영수기자] 과학의 시대에 살고 있는 현재, 조선 시대를 포함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자 5명만 꼽으라면 상당히 고민에 빠질 것이다. 한국인 중에서 선두 과학자, 즉 과학 분야의 천재를 꼽는 것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질문에 관한 한 현대인들은 매우 유리한 시대에 살고 있다. 다행히 한국의 과학자들의 면모를 알려주는 자료가 있어서다. 국립과천과학관의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는 2016년 현재까지 모두 31명의 과학 천재들이 헌정돼 있다.

신간 '한국의 과학 천재들'은 남다른 재주를 가진 한국의 천재 과학자들의 일생을 다룬 책이다.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사람들 중 20세기를 살았던 이를 과학의 각 분야로 구분해 소개했다.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돼 있다는 것은 이들이 한민족으로서는 상당한 과학적 업적을 쌓았음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적인 기준으로 보면 천재의 반열에 들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될 수 있는 기본 자격은 우선 역사적 정통성을 지닌 우리나라 과학기술 선현 또는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과학기술인으로 한정된다.

또한 탁월한 과학기술 업적으로 국가 발전 및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한 사람들로 모든 과학기술인들의 귀감이 되고 국민들의 존경을 받을 만한 훌륭한 인품을 갖춘 인물을 대상으로 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배출되지 않았지만 후보자로 거론되거나 충분한 자격을 갖춘 과학자들이 있다.

이곳에서 설명되는 우장춘(禹長春), 이태규(李泰圭), 이호왕(李鎬汪), 이휘소(李輝昭) 박사가 그들인데 이들 중에서 이호왕 박사는 아직도 생존해 있다.

(이종호 지음/북스타, 1만2천원)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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