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어린이·한국 소재 만화 육성


창작에서 보급까지 원스톱 지원사업 지원

[문영수기자] 앞으로 어린이와 한국의 고유한 소재를 만화로 만들 경우 우수작에 한해 정부의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은 만화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창작에서부터 보급까지 지원하고자 '2015 어린이 만화 활성화 지원 사업', '2015 공공 브랜드 만화 창작 지원 사업' 등 만화 원스톱 지원 사업을 선보인다고 31일 발표했다.

2015 어린이 만화 활성화 지원 사업은 어린이 만화의 집중지원을 통해 다양한 양질의 어린이 만화를 발굴하고, 이를 만화 도서로 제작·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저학년 및 가족을 독자 대상으로 한 어린이 만화 총 20종 작품을 올해 12월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어린이 만화는 작가 당 1천500만 원 원고료와 작품 출판 지원은 물론 이를 전집 형태의 세트로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 및 작은 도서관, 복지기관 등에 보급된다.

한국의 고유한 소재를 만화로 제작해 우수한 한국 문화의 가치를 국내외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2015 공공 브랜드 만화 창작 지원 사업은 '광복 70주년', '아리랑', '태권도', '한류문화' 등 네 가지 지정소재 중 하나를 선택해 창작한 작품 총 10종을 선정해 지원한다.

2015 공공 브랜드 만화 창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10종 작품은 3천만 원의 원고료와 이(e)북 제작이 지원된다. 각 소재별 우수작품 4종의 작품에 한해서는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로 번역 지원과 단행본 제작까지 지원된다. 또한 제작된 작품은 한국문화원, 해외 주재 대사관, 세종학당,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으로 배포하여 우수한 한국 문화를 해외에 홍보할 예정이다.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집중지원을 통해 만화의 다양성을 넓히고자 한다"며 "국내 어린이 만화의 저변 확대와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만화를 통해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만화 육성 지원 사업은 국내 만화작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015 어린이 만화 활성화 지원 사업 접수기간은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2015 공공 브랜드 만화 창작 지원 사업 접수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에서 자세한 공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사업 담당자(032-310-3025~6)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어린이·한국 소재 만화 육성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