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A는 게임 저작권 보호를 위해 설립된 워싱턴 소재의 민간단체다.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 세가 등 34개 글로벌 게임업체를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대 게임전시회 E3 개최 및 저작권 침해방지 프로그램 운영, 기업과 이용자 조사 연구 등을 수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작권보호센터는 국내 웹하드, 포털 등에서 불법으로 유통되는 ESA 게임 저작물에 대해 모니터링해 적극 삭제할 예정이다.
이상벽 저작권보호센터 이사장은 "이번 ESA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음악, 영화, 방송, 출판 등 해외 주요 저작권 단체들과 저작권 보호를 위한 글로벌 모니터링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국의 저작권 보호의지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작권보호센터는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음악, 영화, 방송, 출판, 만화, 게임, 소프트웨어 불법복제물에 대한 권리자의 위임을 받아 삭제 조치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게임 저작물에 대해서는 1천여개 타이틀을 위임받아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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