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글로벌 저작권 오피니언 리더 서울에 모인다


10월27일부터 나흘간 여의도 콘래드서울서 국제회의 개최

[류세나기자] 전세계 저작권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서울에 모일 전망이다.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KORRA)는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2014국제복제권기구연맹 국제회의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 세계 80여 개국 저작권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하는 이 회의는 매년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로서, 올해는 한국 KORRA가 행사를 주관한다. 총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일반인 참여 및 의견개진이 가능한 IBMF(IFRRO Business Models Forum, 28일)와 멤버들만 참여하는 정기총회(Annual Grand Meeting, 29일) 및 사교행사로 구분돼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백미로 볼 수 있는 IBMF에서는 WIPO, OECD 등 국제기구를 포함한 저작권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각 나라의 저작권 현안과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디지털 정보 환경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 세계 출판자와 작가들이 모여 발전하는 기술에 따라 저작권계가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열띤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주관 단체인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의 정홍택 이사장은 "국제복제권기구연맹은 한국의 문화콘텐츠 산업과 산업이 저작권계에 기여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세계정세의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저작권계도 그리 좋지 못한 상황이지만 이번 국제회의 개최를 통해 한국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는 국내에서 이용되는 시, 소설 등 어문저작물의 저작권을 관리하는 신탁단체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한 교육 분야 저작권보상금 수령 단체다.

류세나기자 cream53@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글로벌 저작권 오피니언 리더 서울에 모인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