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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임대주택사업자 등록 사상 최대…전년比 8배↑


3월 한 달 3만5천6명 등록…서울, 경기도가 전체 등록의 74.8% 차지

[아이뉴스24 김두탁 기자] 3월 한 달간 신규 등록(개인)한 임대사업자가 3만5천명을 넘어 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올해 3월 한 달 동안 3만5천6명이 임대주택사업자(개인)로 신규 등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였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 3월 임대사업자 등록 수는 2017년 3월에 등록한 임대사업자(4천363명) 대비 8배 증가한 수치며, 전월(9천199명)과 비교해서도 3.8배나 증가한 수치다.

올해 3월에 등록한 임대주택사업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시(1만5천677명)와 경기도(1만490명)에서 전체의 74.8%인 2만6천167명이 등록했다.

한편, 지난 3월 한 달간 증가한 임대등록 주택 수는 7만9천767채로서 서울(2만9천961채) 및 경기도(2만8천777채)에서 전체의 73.7%가 등록됐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등록된 개인 임대주택사업자는 누적으로 31만2천명이며 이들이 등록한 임대주택 수는 총 110만5천 채로 집계됐다.

또한, 작년 12월 13일 '임대등록활성화방안' 발표 전후 임대사업자 등록 추이를 살펴보면, 작년 12월 13일부터 지난 3월까지 4개월에 못 미치는 기간에 등록한 임대사업자는 총 5만8천169명으로서 이는 작년 1월부터 12월 12일까지 11개월 이상에 걸쳐 등록한 임대사업자(5만7천993명)와 유사한 수치다.

국토부 관계자는 "작년 12월 발표한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시책의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임대등록이 빠른 추세로 늘어나고 있다"며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혜택 기준이 바뀐 4월 이후에도 취득세, 재산세,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감면 혜택이 크고, 특히 내년 분리과세(임대소득 2천만원 이하) 정상시행을 앞두고 있어 큰 폭의 건강보험료 경감 혜택을 고려할 때 임대사업자 등록이 여전히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탁기자 kd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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