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EU, 19일부터 철강재에 대한 세이프가드 잠정조치 발동


한국, 29억 달러 상당 수출품에 25% 관세 부과 우려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19일부터 23개의 철강재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잠정조치를 발동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EU의 세이프가드 조치는 미국의 국가안보를 이유로 한 철강 수입제한 조치(제232조)의 결과로 철강 수입이 EU 시장으로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한 EU의 대응조치 중의 하나다.

잠정조치는 세이프가드 조사의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긴급한 필요가 있는 경우 실시하는 임시적인 조치다.

EU 집행위는 28개 조사대상 품목 중 수입증가가 없었다고 판단한 5개를 제외한 23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근 수입 물량을 기반으로 산정한 쿼터를 초과하는 수입 물량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관세율할당(TRQ) 형태의 잠정조치를 발동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23개 철강제품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 EU 수출 규모는 3302천t, 금액으로는 29억 달러에 이른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EU, 19일부터 철강재에 대한 세이프가드 잠정조치 발동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