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6월 8~9일에 '글로벌 금리 정상화와 통화정책 과제(Global Interest Rate Normalization and Monetary Policy Challenges)'를 주제로 2015년 한국은행 국제컨퍼런스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한은은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주요국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가 국제금융시장에 미칠 파급 효과가 적지 않을 전망"이라며 "이에 대한 대응방안과 저성장·저물가·저금리가 고착화되는 '뉴노멀 시대'에 맞는 정책 프레임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이번 국제컨퍼런스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의 개회사, 후루사와 미쓰히로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와 윌리엄 화이트 OECD 경제개발검토위원회(EDRC) 의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4개의 논문 발표 및 토론 세션, 종합토론 등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주요국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의 정책 담당자와 세계 유수의 학자들이 모여 통화정책 정상화와 관련된 도전과제와 이에 대응한 정책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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