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 1.15%↓ 6일거래 연속하락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현지시간 (19일)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천억 달러 상당의 중국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검토를 지시한 여파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7.26포인트, 1.15% 하락한 2만4천7백.21에 거래가 끝났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16포인트, 0.4% 하락한 2천762.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44포인트, 0.28% 내린 7천725.59에 장을 마감했다고 한다.

현재 다우지수는 6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연간 기준으로 내림세로 전환했다고 본다.

이에 따른 6거래일 연속 하락은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긴 기간 하락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 같은 추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일 중국이 미국산 수입품 500억 달러어치에 대한 25% 보복 관세를 강행하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무역대표부에 지시한 데 따른 여파로 분석된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