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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역인력 채용박람회' 12월1일 개최


무협, 수출·해외기업 250개사 초청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제54회 무역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무역인재들의 국내외 일자리 마련을 위해 '2017 글로벌 무역인력 채용박람회'를 12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수출 중소·중견기업뿐만 아니라 일본·아세안 기업 등 온·오프라인 250개사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무역·해외분야로 구인 직종을 특화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한편,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영토 확대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 수상업체인 엑시콘, 해브앤비, 블루버드 등 국내의 수출 강소기업과 일본 LS산전 재팬, 베트남 네비고스 등 49개의 해외기업이 참가함으로써 구직자들의 다양한 국내외 취업 수요를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 외국인투자 1위국가인 베트남에서 글로벌 및 로컬기업 포함 12개 기업이 참가하는 등 동남아 지역 기업들이 한국인 채용에 적극 나서 이들 지역에서의 한류바람이 무역인재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 정보 박람회와 함께 개최된다. 사전 등록자만 2천명에 달하는 등 구직자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한편, 채용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한국무역협회가 잡코리아,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동으로 국내 기업 239개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 채용에 대한 수요조사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중 73.6%가 현재 무역 및 해외영업 관련 업무를 담당할 글로벌 인재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인원은 한 기업당 평균 3.6명 정도였다. 연평균 1명에서 5명 정도의 인력을 채용한다는 기업이 56.9%, 6명에서 10명이 16.7%, 10명에서 20명이 6.3%로 집계됐다.

김학준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글로벌 무역인재가 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무역업계 진출과 해외취업 등의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무역협회만의 특화된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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