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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열대야 대비…선풍기·모기채 판매 급증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냉방제품 수요↑…모기장·방충망도 인기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열대야를 준비하는 손길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제품부터 모기채·살충기 등의 판매가 5월부터 빠르게 증가하는 모양새다.

5일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지난달 선풍기 판매량이 전월 대비 220% 급증했다. 스탠드형과 벽걸이형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7% 증가하며 33%, 19%의 비중을 차지했다. 휴대용 및 USB형과 탁상용 제품 비중이 뒤를 이었다. 선풍기는 사용 목적이나 취향에 따라 여러 형태로 출시되고 있어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모기·파리 등 벌레를 퇴치할 수 있는 각종 용품 판매도 전월 대비 234% 급증했다. 모기약과 모기장 및 방충망도 전월 대비 각각 142%, 160% 증가했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소리나 연기, 냄새 없이 벌레를 잡는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야외활동 시 간편하게 벌레의 접근을 막는 손목밴드나 패치도 판매율이 급증하고 있다.

에누리 가격비교 담당자는 "올 여름도 폭염이 올 것으로 보이면서 선풍기, 벌레 퇴치 용품 등 여름 특수 상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찾아올수록 판매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냉방제품의 경우 여름에는 재고가 없어 구매가 어려워지기도 해 5월부터 미리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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