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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아웃도어 시장 키워드는 '골드 독'


K2 "여성·체험 마케팅 강화…아웃도어 정통성 강조"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2일 K2는 2018년 무술년 황금 개의 해를 맞아 올해 아웃도어 시장 키워드로 '골드 독(GOLD DOG)'을 꼽았다.

골드 독은 여성 타겟 마케팅(Girl), 아웃도어 정통성 강화(Originality), 레저활동을 위한 제품군 확대(Leisure), 가성비부터 가심비까지 제품 다양화(Diversity), 체험 마케팅(Dynamic experience), 기술력 강화(Optimal tech), 가치소비의 증가(Great consumer)를 의미한다.

우선 올해는 아웃도어 업계에 '여심(Girl)'을 잡기 위한 마케팅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피트니스·러닝·클라이밍·서핑 등 스포츠와 아웃도어활동을 즐기는 여성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여성 제품 출시 및 마케팅 활동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에 K2는 파스텔 컬러감과 슬림 핏 디자인을 강조한 '핑크 라인'을 출시하는 등 여성 제품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Originality)을 강조하는 마케팅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K2는 오리지널리티 강화에 초점을 맞춰 정통 아웃도어 제품군인 테크 플러스(TECH PLUS)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전문성을 강조한 알파인 상품, 스포츠클라이밍 제품군을 출시하는 등 아웃도어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여행과 운동 분야에 지식과 경험을 갖춘 마니아층이 주 소비 주도층으로 부상하면서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아웃도어 기술력이 담긴 레저(Leisure) 제품군도 확대된다. 일상과 스포츠, 여가 활동의 경계가 허물어짐에 따라 특정 액티비티 뿐만 아니라 휴가나 여행에도 멋스럽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트래블룩, 리프레쉬웨어 등이 확대될 예정이다.

아웃도어업계는 가격 대비 성능을 중요시하는 '가성비' 제품과 심리적 만족감을 강조한 '가심비' 제품을 동시에 선보인다. 또 다양한 소비자들의 상품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상품 다양화, 아이템 간 커플링 구성 확대 등 제품 선택의 폭도 넓혀나갈 예정이다.

◆가치소비 증가에 체험 마케팅 뜬다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난 만큼 아웃도어업계의 체험 마케팅(Dynamic experience)도 적극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K2는 소비자들과 함께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어썸챌린지'를 운영해왔으며 올해도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더 역시 아웃도어 체험 프로그램 '아이더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꾸준한 기술 개발로 고난도 기술(Optimal tech)이 집약된 테크니컬 제품 출시도 확대된다. 기능성 소재 개발부터 IT기술력이 융합된 스마트웨어를 선보이는 등 향상된 기술력을 강조할 것이란 설명이다. K2는 한국 지형에 특화된 등산화 기술력인 '트리플 X' 가 적용된 제품을 출시하고 웨어러블 및 스마트웨어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자기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에 지출을 아끼지 않는 '가치소비(Great consumer)' 트렌드에 발맞춰 아웃도어도 '브랜드 가치'와 '스토리텔링'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K2는 올해도 환경보전과 연관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코오롱도 착한 소비를 유도하는 플라워파워 캠페인을 지난해 실시한 바 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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