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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추워진 날씨, 겨울 상품 매출 '호호'


GS25서 원두커피·호빵 등 동절기 상품 매출 급증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부쩍 추워진 날씨에 동절기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31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 전년 대비 동절기 상품 매출 증가율을 살펴본 결과 원두커피(카페25) 297.4%, 보습마스크팩 47.7%, 호빵 38.1% 등 동절기 많이 찾는 상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서울 기준 최저기온 12℃ 이하였던 날이 17일, 그 중 10℃ 이하는 10일로, 쌀쌀한 날이 이어지면서 동절기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다양한 동절기 상품 판매도 이어지고 있다. GS25는 디즈니와 손잡고 디즈니컵수프 3종(양송이, 콘치즈, 체다치즈)을 선보였다. 각 상품에는 28종의 디즈니 썸썸캐릭터 피규어가 랜덤으로 들어있어 고객들은 선선한 날씨에 따뜻한 컵수프를 즐기며 귀여운 피규어를 모으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GS25는 겨울철 대표 간식인 꼬치어묵과 군고구마도 준비했다. GS25는 사전 준비를 통해 유명한 어묵 전문기업 삼진어묵과 손잡고 1천여 점포에서 꼬치어묵을 판매한다.

또 올해는 군밤과 구운 계란까지 선보인다. 전국 2천여 개 GS25에서 구매할 수 있는 군고구마는 해남 일대의 고구마 산지에서 공급받은 생고구마를 점포 내의 전기구이 기기를 통해 직접 구워 판매한다.

올해 겨울 간식으로 큰 호응이 기대되는 군밤과 구운 계란은 GS25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상품이다.

GS25가 지난해 동절기 군고구마를 운영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48.7%나 증가하는 등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지자 올해는 냉장 공급받는 약단밤과 계란을 점포에서 직접 구워 판매하게 됐다.

이 밖에도 GS25가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인 모리나가 아이스크림이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모리나가 대표 원료인 캬라멜(앙금)을 활용한 모리나가호빵까지 선보이게 됐다. 모리나가호빵은 카라멜 특유의 진한 향과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호빵이다.

GS25는 지난 30일 서울 기준 최저기온이 2.5℃까지 내려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따뜻한 상품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25 카운터 프레시 푸드 이인규 MD는 "동절기에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을 선보이기 위해 사전 준비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즉석구이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의 마음까지 녹일 수 있는 감동적인 먹거리를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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