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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가 높은 아보카도, 인기 과일 등극


국내 통관량 6년새 약 6배 증가…롯데서 수입과일 중 신장률 가장 높아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최근 아보카도의 인기가 뜨겁다.

아보카도는 그동안 달지도 않고 비싸기만 한 과일이란 인식이 있었으나 최근 미식과 슈퍼푸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동시에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영양가와 활용도가 높은 과일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이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19일 관세청의 아보카도 수입 통관량을 살펴본 결과 2010년에는 457톤이 수입됐고 6년이 지난 2016년에는 2010년보다 6배 가량 증가한 2천915톤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도 전년보다 1.7배 가량 많을 4천906톤 가량이 수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의 수입과일 매출액 순위를 살펴봐도 2015년도 아보카도 순위는 11위에서, 2016년도 10위, 2017년도 6위를 차지하는 등 급상승하고 있다. 특히 올해 아보카도의 매출 신장율은 수입과일 중 가장 높은 36.1%라는 점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아보카도는 기네스북에서 생식하는 전 세계의 과실 중 가장 영양가가 높은 과일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아보카도는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티아민, 리보플래빈, 비타민A 등 11종의 비타민과 칼슘, 인, 철 등의 미네날이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이에 롯데 빅마켓에서는 손질하기 쉽도록 아보카도의 껍질과 씨를 제거한 냉동 아보카도를 출시해 1kg·1봉을 1만3천990원에 판매한다. 미국산 대비 약 15% 가량 저렴한 페루산 원물을 활용해 가격을 낮췄으며 연중 구매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큐브 형태로 다이스 처리해 샐러드나 주스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롯데마트에서도 페루산 냉동 아보카도를 선보여 500g·1봉을 7천900원에 판매한다.

롯데 빅마켓 이범한 신선식품MD(상품기획자)는 "최근 아보카도의 인기에 재료의 활용도가 높다"며 "간편하게 연중 즐길 수 있는 냉동 아보카도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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