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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조직안정 혁신 방안 마련···소통·투명성 강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 및 내부통제 프로세스 전반 리뉴얼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DGB금융그룹이 조직 안정 및 혁신 등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발표했다.

DGB금융그룹은 그룹 운영 방향 제시와 내부 안정, 외부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전 계열사를 방문해 직접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에 나선다. 김 회장은 소통을 통한 내부 조직 안정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계열사 CEO들과의 임직원 소통강화 프로그램 등을 함께 추진한다.

경영혁신을 위한 임원 워크숍은 이달 혹은 내달 중 개최해 그룹 발전방안을 위한 '심층토론' 등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칠 계획이다. 도출된 내용은 임직원에게 전파해 공유한다.

DGB금융그룹은 윤리 가치 확립을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외부 전문기관 자문을 받아 체계적인 시스템을 올 하반기 중 국제표준으로 인증받을 예정이다. 또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제거해 그룹 윤리가치 확립에 힘쓰고 모범 지배구조 기반의 'DGB WAY(가칭)'의 제정 및 선언 등을 준비 중이다.

특히 DGB대구은행 내에는 경영기획본부장 직속 조직인 조직혁신 전담 조직인 '뉴 스타트 센터(New Start Center, N.S.C)'를 신설했다. N.S.C에서는 올 연말까지 내부통제 및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리뉴얼하는 작업이 실행된다.

DGB금융그룹은 이를 통해 고객 및 지역에게 혁신적인 모습을 좀 더 가까이 내보일 수 있는 CSR방안 등을 동시에 수립할 계획이다. 도출된 방안은 즉시 추진될 수 있도록 임원급 결의기구를 운영하며 추진결과는 이사회에 즉시 보고된다.

또한 계열사 임원은 외부 전문인력을 영입하여 디지털 비즈니스 진출과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임원 공석은 보완된 HIPO 프로그램을 통해 공정하게 선출할 계획이다. 핵심인재POOL 관리시스템을 마련해 다양한 교육 및 연수기회를 통해 금융 전문가를 육성할 방침이다.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다양한 소통 채널도 확충한다. 기존 운영 중인 참소리자문단, 협력업체 상생간담회와 지역 CSR전문가 간담회 등을 신설해 더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채널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관계형금융과 컨설팅 지원을 강화해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에도 힘쓰며 DGB동행봉사단의 적극 운영으로 특화된 사회공헌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과감한 조직혁신, 투명한 경영시스템 구축, 주요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 등의 중점 추진사항을 발굴해 전사적 혁신 과업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전 계열사가 업무 운영과 거버넌스 구조, 금융중개활동 전반에 사회·환경 이슈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통합해 사회와 상생하는 지속가능금융그룹의 기틀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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