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기자] NH농협은행은 농협상호금융과 공동 개발한 현금카드 앱인 'NH앱캐시'을 전면 개편했다고 29일 발표했다.
'NH앱캐시'는 작년 10월 출시된 은행권 최초의 현금카드 앱이다. 신용·체크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카드에 부여된 현금카드 번호를 자동으로 앱에 등록해 스마트폰만으로 농협 자동화기기에서 간편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현금카드 가맹점에서도 간편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개편으로 현금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고객도 계좌번호만으로 'NH앱캐시'를 이용할 수 있다. 6자리 거래비밀번호 또는 지문인증만으로 입금이 가능한 간편입금 서비스도 추가됐다.
또한 모든 은행의 자동화기기에서 스마트폰으로 조회 및 이체, 입·출금 등 금융거래가 가능한 유비터치 방식이 탑재됐다. 유비터치 방식은 한국은행과 은행권의 표준화를 통해 모든 은행 자동화기기에서 금융거래를 지원하는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이다.
한편 농협은행은 'NH앱캐시' 전면 개편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고객이 'NH앱캐시' 결제 인증샷과 이용후기를 본인 블로그에 올린 후 농협은행 공식블로그에 본인 블로그 URL 및 휴대폰번호를 등록하면 선착순 1천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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