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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 첫날 급등


셀트리온은 하락세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기업공개(IPO) 시장의 초대어로 꼽혀온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시초가보다 9.51%(4천150원) 오른 4만7천800원에 거래되며 공모가인 4만1천원을 웃돌고 있다.

상장과 동시에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는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셀트리온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마케팅·판매 기업이다. 램시마(Remsima)를 비롯한 트룩시마(Truxima), 허쥬마(Herzuma) 등 셀트리온이 개발∙생산하는 모든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을 전 세계 시장에 독점적으로 판매한다.

램시마는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에 대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쓰인다. 트룩시마는 림프종 등을 치료하는 세계 최초 항암 바이오시밀러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향후 본격적으로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가는 결코 비싸다고 할 수 없다"고 진단한 바 있다.

한편, 전날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셀트리온은 같은 시각 2.15% 하락하고 있다.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더불어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상장 우려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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