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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형 IT주 줄줄이 신고가…호실적 전망


LG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등 신고가 경신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LG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등 대형 IT주들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45분 LG전자는 전날보다 1.36% 오른 8만2천20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8만2천4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존 최고가는 지난 22일에 기록한 8만2천300원이다.

삼성전기도 1.6% 상승중으로, 장중 신고가인 8만2천500원까지 치솟았다. 삼성SDI도 0.63% 오름세로 이날 새로 갈아치운 신고가는 15만9천원이다.

다른 대형 IT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이노텍 등도 신고가를 경신하지는 않았지만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강보합, SK하이닉스는 1.63% 오르고 있다. LG이노텍도 2%대 강세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9일 리포트를 통해 "올해 대형 IT 업체들의 실적 방향성에 뚜렷한 우상향 곡선이 기대된다"며 "대형 IT 업체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 86% 증가했고,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20%, 10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D램(서버, 모바일), 낸드 공급부족에 따른 반도체 가격 상승이 3분기까지 지속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급 부족, 제한적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공급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디스플레이 산업이 연착륙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프리미엄 제품구성 확대 및 신제품 효과 등으로 가전, 스마트폰 부분의 실적 턴어라운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하반기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급증가가 제한적인 상태에서 양호한 가격추세가 지속되고,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이 올해 연간 예상치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에 그치면서 글로벌 동종업체 대비 낮다"며 "최근 주가가 상승했지만 대형 IT업체들의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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