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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3차 TV 토론회, 증시에서 매긴 성적표는?


문재인주 ↑…안철수주 ↓ '희비교차'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전날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가 열린 이후, 주식시장에서 정치테마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다른 후보 테마주들이 약세인 가운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테마주만 강세다.

24일 오전 10시8분 현재 대표적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테마주로 꼽히는 안랩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2.77%(1만1천700원) 급락한 7만9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써니전자는 12.52%, 다믈멀티미디어는 8.62%, 오픈베이스는 5.67%, 링네트는 3.67%, 미래산업은 3.17%, 우성사료는 2.20%, 솔고바이오는 2.04% 떨어지는 등 안철수 테마주들이 대부분 하락세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테마주인 세우글로벌과 두올산업도 각각 3.51%, 1.80% 떨어지고 있으며, 유승민 바른전당 후보 테마주로 거론되는 대신정보통신은 2.18%, 한국선재는 1.27% 약세다.

반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테마주는 상승하고 있다. 바른손이 4.11%, 유성티엔에이는 2.93%, 우리들제약이 1.77%, 우리들휴브레인은 1.40% 오름세다.

지난 23일 오후 8시 지상파 방송 3사 등을 통해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정치분야 관련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합산 시청률이 38.47%를 기록하면서 그동안의 TV 토론회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대선을 앞두고 증시에서 정치테마주들이 급등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금융당국은 시장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처음으로 정치테마주로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긴 주가조작 세력을 적발해 수사기관으로 넘겼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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