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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제약·바이오株 상승…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효과


신약 플랫폼 발표한 한미약품 4.50% 강세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제약·바이오주가 일제히 상승세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9~12일(현지시각) 진행되는 세계 제약·바이오분야 최대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약품은 13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전일 대비 4.50%(1만3천원) 오른 30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5.71%까지 올랐었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에 참석해 신약플랫폼 기술 '펜탐바디'와 이를 적용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펜탐바디는 면역 항암치료와 표적 항암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이다.

셀트리온도 강세다.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0.97%(1천원) 오른 10만3천6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의 김명훈 의학부문 부사장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유럽 진출 성과와 향후 마케팅 전략, 차세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과 신약 임상 진행 현황을 발표했다.

이 밖에도 한올바이오파마는 3.98%, 동아에스티는 2.63%, 대웅제약은 2.16%, 녹십자는 2.04%, 명문제약은 1.38% 오름세다.

한편,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회사 JP모건이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을 초청해 실시하는 투자자 대상 행사로, 매년 40여개국, 1천5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세계 시장 동향과 업체간 기술 수출 계약 전망을 가늠하는 자리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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